서론

벨로그의 첫 글이 회고로 시작한다. 자주 작성할지 모르겠는데, 회고는 분기별로 작성해 보려고 한다. 24년 1분기 회고라고 제목을 작성했지만, 23년도 동계 계절학기부터 24년도 중간고사까지의 회고를 작성했다.

Baekjoon

23년도 동계 계절학기 시작과 동시에 온라인 저지 사이트인 Baekjoon에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24년도 1학기에 수강할 알고리즘 및 실습을 대비하기 위함도 있었지만, 코딩 테스트의 준비를 목적으로 잡고 시작했다.

처음에는 최대한 많이 문제를 풀려 했다. 하루에 5~6문제씩 풀면서 최대한 양치기했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많이 풀기에만 급급했던 것 같고 머릿속에 남는 건 별로 없었던 거 같다.

현재는 한 주에 한 개의 알고리즘과 관련된 문제들을 풀기 시작했다. 이번 주까지는 그리디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다음 주부터는 MST 문제를 풀 생각이다.

아마 중간쯤에는 프로그래머스로 넘어가서 코딩테스트 준비할 거 같은데, 그전까지는 백준에서 많이 사용하는 알고리즘에 익숙해지는 것이 목표이다.

Spring

직전학기 자바프로그래밍 팀 프로젝트에서 문제 DB를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했는데, 이 과정에서 백엔드라는 단어를 처음 접해봤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다 생소했다.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중간중간 Java swing 담당 파트를 도와줬는데, 뭔가 디자인 하는것보단 DB나 데이터를 만지는 것이 더 재미있었다. 이후, 동계방학 때, 백엔드에 대해서 공부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자바 팀 프로젝트 팀장과 이야기를 나눌 때 동계방학 때 스프링에 대해서 학습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동계방학 때 인프런에서 백엔드 강의를 수강했다.

인프런의 김영한 강사님의 로드맵을 수강했다. 스프링 입문 강의에서는 강의를 보고 무작정 코드를 작성했는데, 이게 좋지 않는 학습임을 강의가 끝나고 알게 됐다. 왜냐하면 머리속에 남은 게 없었다..

가본편부터는 이론을 정리하면서 이해하고, 코드를 작성하면서 이게 왜 이렇게 되는지 생각하면서 강의를 수강했다. 확실히 학습 방법을 변경하니 머릿속에 남는 것이 더 많아졌고,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게 됐다.

강의는 현재 HTTP 웹 기본 지식까지만 수강했다. 금전적인 문제도 있지만, 학술 동아리에서 현재 스프링을 학습하고 있으므로 강의를 추가로 수강하지 않았다. 후에 수강할 필요가 생기면 그때 가서 추가로 학습할 계획이다.

동계 계절학기

대학생활 처음으로 계절학기를 수강했다. 코로나 시절에는 계절학기의 존재를 몰랐고, 23년도 하계 방학 때는 실패했었다..

세계문학의 이해라는 과목을 총 3주간 수강했다. 이전에 수강했던 친구가 재미있었다라고 후기를 남겨줘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강의실에 갔었다.

강의는 4~5명이 팀을 구성하고, 하나의 작품 교수님의 질문에 토의하는 형태로 강의 진행이 이뤄졌다. 내가 속해있던 팀원분들은 뭔가 모두 능력이 뛰어나셨다. 문학 작품을 읽는 속도부터 해석하는 능력 등 너무나도 잘하셔서 뒤따라가는 데 급급했다.

성적은 무난하게 받은 거 같아 괜찮았지만, 강의에서 만난 팀원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사실 토의 수업이 그렇게 익숙하지 않아 어려웠는데, 팀원분들의 말하기 스킬이나 문학 작품을 해석하는 스킬 등을 보고 습득하려고 노력했다. 또한, 나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지만 계속 말을 하면서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1학기 중간고사

바로 중간고사로 점프가 됐다. 동계 방학 이후부터 현재까지 큰 이벤트라 하면 일본 여행을 제외하고는 크게 없는 거 같다. 생산적으로 삶을 살자.

한과목은 5월 10일에 중간고사를 보기 때문에 7개 과목 중 6개 과목을 봤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진짜 공부를 안 했던거 같다. 사실 했긴 했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수학과목이 없어서 그런거 같다.

한 과목씩 리뷰를 하자면

  1. 알고리즘 및 실습 라이브 코딩으로 시험을 봤다. 4문제에서 3문제를 골라서 푸는 형식인데, 2문제밖에 손을 대지 못했고, 그중 한 문제는 접근 방식 자체가 틀렸다. 준비한 거에 비해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만약에 방학 동안 준비조차 하지 않았다면 손도 못 댔을 거라는 생각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다.

  2. 운영체제 제일 시험을 일찍 본 과목이다. 이론 위주이기 때문에, 암기에 암기를 하면서 준비했다. 시험은 준비한 거에 비해 쉽게 나왔다.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서술형에서 애매하게 적어서 부분 점수를 받았다. 뭐든지 확실히 적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컴퓨터구조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직 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다 작성은 했다. 처음에는 과제 문제가 나와서 무난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뒷장을 피자마자 생전 처음 보는 문제들이 나왔다. 배운 내용을 최대한으로 활용해서 풀긴 풀었는데, 잘 모르겠다.

  4. 데이터베이스설계 해당 과목은 팀프로젝트로 강의를 진행하기 때문에, 중간 발표를 진행했다. 팀에서 발표자였기 때문에 발표 직전까지 피가 떨렸다. 발표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우리가 설계한 내용, 여태까지 작성한 내용은 최대한 다 보여줬다고 생각했다.

  5. 사회학의 이해 이론 + 에세이 서술 시험이다. 시험 5분 전까지도 어떤 내용이 시험으로 나올지 감이 안 잡혔다. 그래도 시험지를 받고 보니 자동으로 정답을 작성해 나가는 것을 보니 허투루 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결과는 객관식과 완성형은 다 틀리고 서술형은 다 맞았다. 이런 적은 처음인데, 아마 이론 공부를 완벽하게 하지 않았음을 뜻하는 거 같다.

  6. 직업능력개발훈련평가 모든 시험 문제가 사지선다형으로 출제되서, 부담 없이 준비했다. HRD 선택 과목도 이전에 수강했었기 때문에 진짜 부담이 거의 없었다. 다 맞추기보다는 무난하게만 하자는 자세였던 거 같다. 좋은 마인드는 아니다. 결과도 무난 그 자체였다. 글을 작성해 보니 무난하다라는 단어 과연 좋은 건지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마무리

벨로그는 동계방학 때 한 번 써볼지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미뤘던 거 같다. 한 번 작성해 보니 생각의 정리가 되는 거 같다. 글만 줄줄 작성했는데, 계속 작성하다 보면 요령이 생기지 않을까?